가수 이지훈과 아내 아야네 부부가 2025년 12월 23일 유튜브 채널 '이지훈 아야네의 지아라이프'에서 둘째 아이 유산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아야네는 임신 6주 차에 태아 심장 소리를 듣지 못해 완전 유산이 됐다고 밝히며, "루희 동생을 기다려주신 분들께 슬프지만 만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야네는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꿈 이야기를 나누며, "루희에게 형제자매가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둘째를 생각했으나, 부부가 준비되지 않아 하나님 곁으로 간 것 같다"고 반성했습니다. 이지훈은 "초반에 경황이 없어 바로 알리지 못했고, 6주 동안 품었던 아이와의 교감이 있었다"며 아내의 회복을 위해 배려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부부는 이번 일을 통해 첫째 딸 루희의 소중함을 새삼 깨달았으며, "루희가 살아 있다는 사실이 기적처럼 느껴진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루희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마음의 준비를 한 후 다음 임신을 계획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지훈·아야네 부부는 2021년 결혼해 딸 루희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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